강아지가 보호자 손과 발을 깨무는 이유 원인 대처 방법

강아지가 보호자 손과 발을 깨무는 이유 원인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달보드레 입니다.

많은 초보 반려인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가 강아지가 손이나 발을 깨무는 행동일텐데요.

특히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경우 이런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강아지가 자꾸 사람의 손발을 깨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이런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가 이갈이 시기에 보호자의 손발을 깨무는 이유와 그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 알아보기

강아지는 생후 4개월부터 8개월까지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 이갈이 시기를 겪습니다.

이 시기에는 잇몸이 간지럽고 불편하기 때문에 물건을 물어뜯거나 보호자의 손발을 깨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보호자에게는 상처를 입힐 수 있고

강아지에게도 좋지 않은 습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때 보호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 장난감 제공하기: 강아지가 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하여 관심을 돌려줍니다.

장난감은 강아지의 취향과 크기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 교육과 훈련: 강아지가 물면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는 등의 방법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가 무는 행동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 사회화: 다른 강아지나 사람과 함께 놀며 사회화를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는 무는 대신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방법으로도 강아지의 무는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보호자 손발 깨무는 원인 파악

 

강아지가 이갈이 시기에 보호자의 손발을 깨무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능적인 행동: 강아지는 어릴 때부터 어미 개나 형제자매와 함께 지내며 서로 물고 장난치는 것을 배웁니다.

이러한 본능적인 행동이 남아 있어 보호자의 손발을 깨물 수 있습니다.

 

* 호기심과 탐색: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탐색을 좋아합니다.

이 시기에는 주변 환경과 사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호자의 손발을 탐색하려는 목적으로 깨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도 보호자의 손발을 깨물 수 있습니다.

이사, 가족 구성원의 변화,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상황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하면 그에 맞는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충분한 놀이와 산책을 통해 해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깨무는 행동의 의미 이해하기

 

강아지가 손발을 깨무는 행동은 단순히 이가 간지러워서 하는 행동이 아닙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놀아달라는 신호: 어린 강아지가 손발을 깨무는 행동은 대부분 놀아달라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가볍게 놀아주면서 자연스럽게 무는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거절의 표현: 강아지가 강하게 손발을 깨문다면 거절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지 않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 서열 정리: 사회화가 부족한 강아지는 자신의 서열을 높이기 위해 사람을 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일관된 태도를 유지하며,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는 즉시 단호하게 제지해야 합니다.

 

올바른 반응과 대처 방법

 

강아지가 손발을 물때 보호자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무시하기: 강아지가 물면 아프거나 놀라서 소리를 지르거나 도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은 오히려 강아지의 호기심을 자극해 무는 행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강아지는 흥미를 잃고 그만둘 수 있습니다.

 

* 낮고 강한 목소리로 경고하기: 계속해서 물면 낮고 강한 목소리로 "안돼"라고 말하며 코를 살짝 때려줍니다.

이때 손뼉을 치거나 바닥을 내리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폭력을 사용하거나 체벌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교육과 놀이를 통한 개선: 물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해주면 좋습니다.

장난감을 이용해 함께 놀면서 자연스럽게 무는 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산책이나 운동을 충분히 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적합한 장난감 선택하기

 

물고 뜯으며 놀기 좋아하는 강아지에게는 안전하고 재미있는 장난감을 주어야 합니다.

아래는 고려해야 할 사항들 입니다.

 

* 크기와 재질: 강아지의 입 크기와 강도에 맞는 장난감을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작으면 삼킬 수 있고, 너무 크면 제대로 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고무나 플라스틱처럼 유해한 성분이 나오지 않는 천연 소재의 장난감이 좋습니다.

 

* 흥미 요소: 강아지가 질리지 않고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와 질감의 장난감을 준비하세요.

간식을 넣을 수 있는 장난감이나 누르면 소리가 나는 장난감 등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내구성: 강아지들은 장난감을 거칠게 다룰 수 있으므로 튼튼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금방 망가지는 장난감은 지속적으로 구매해야 하므로 경제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강아지가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훈련과 교육을 통한 이갈이 관리

강아지는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예의 바르고 착한 반려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 시기 역시 마찬가지인데, 몇 가지 기본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강아지의 깨무는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 사회화 교육: 생후 3~4개월은 사회화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양한 사람, 동물, 사물과 접촉하며 두려움과 경계심을 줄이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도록 합니다.

이때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와 유대감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 무는 행동 제한하기: 만약 강아지가 계속해서 손이나 발을 문다면,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하며 밀어내거나,

방 밖으로 나가는 등의 방법으로 그 행동을 중단시키세요.

그런 다음, 강아지가 물어도 되는 장난감을 주고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강아지는 물면 안 되는 것과 물어도 되는 것을 구분하게 됩니다.

보호자의 일관된 행동 유지의 중요성

교육 및 훈련과정에서 보호자가 일관된 행동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분에 따라 혼내기도 하고 그냥 넘어가기도 하면 강아지는 혼란스러워 하며 잘못된 행동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물었을 때 어느 날은 소리를 지르며 혼내고,

어느 날은 그냥 웃어 넘긴다면 강아지는 '물어도 괜찮은 건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호자는 항상 일관된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강아지가 물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는

그 즉시, 그리고 꾸준히 교정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