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심하게 계속 짖는 이유와 해결방법

강아지가 심하게 계속 짖는 이유와 해결방법

안녕하세요.

달보드레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문제인 '강아지 짖음'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이웃집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쓰이실 텐데요.

그렇다면 우리 강아지가 시도때도 없이 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그 해결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가 짖는 행동의 기본 이해

 

강아지는 소통 및 경계, 관심 요구 등 다양한 이유로 짖습니다.

이러한 짖는 행동은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그들의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는 소음 문제나 이웃과의 갈등을 일으킬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짖는 행동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소통: 강아지는 짖기를 통해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소통합니다.

멀리 있는 동료나 주인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거나, 경고하거나 인사를 하기 위해 짖을 수 있습니다.

 

2.경계: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대한 경계심을 표현하기 위해 짖기도 합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의 접근, 이상한 소리나 움직임 등을 감지했을 때 짖음으로써 자신과 무리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3.관심 요구: 지루함, 불안감,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관심을 요구하며 짖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 강아지는 주인의 주의를 끌기 위해 반복적으로 짖게 됩니다.

 

이러한 짖는 행동은 강아지의 성격, 사회화 수준, 교육 여부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주요 짖음 유발 요인 분석

 

앞서 언급했듯이 강아지의 짖는 행동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대표적인 짖음 유발 요인들을 살펴봅니다.

 

1.외로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가족 구성원의 부재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는 강아지는 짖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욕구 불만이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짖는 것입니다.

 

2.소음: 외부에서 들리는 소음이나 집 안에서의 생활 소음(TV, 청소기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짖을 수 있습니다.

청각이 예민한 강아지들은 작은 소리에도 놀라거나 경계심을 느껴 짖게 됩니다.

 

3.스트레스: 과도한 활동, 부적절한 식사, 충분한 휴식 부족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강아지는 짖을 수 있습니다.

또 집안 환경의 변화, 이사, 가족 구성원의 변동 등도 강아지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교육 부족: 제대로 된 사회화 교육이나 짖음 통제 교육을 받지 못한 강아지는 무분별하게 짖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적절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짖는 습관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력 요구와 지루함에서 비롯된 짖음

또 다른 흔한 짖음의 원인으로는 주의력 요구와 지루함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호기심이 많고 활발한 동물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자 합니다.

이때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짖기도 하는데, 만약 주인이 이러한 요구에 충분히 응하지 않는다면

강아지는 지루함을 느끼고 짖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적극적인 상호 작용과 놀이를 통해 강아지의 활동량을 충족시켜주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장난감이나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이나 야외 활동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감에 의한 짖음 이해

어떤 강아지는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짖을 수 있습니다.

이는 익숙하지 않은 소리, 사람, 동물 또는 상황에 대한 반응일 수 있습니다.

과거의 나쁜 경험이나 트라우마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강아지가 지속적으로 두려움에 의한 짖음을 보인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강아지의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무엇이 강아지를 불안하게 만드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영역 보호 본능과 과잉 반응

강아지는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어, 낯선 사람이나 동물이 다가오면 짖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러한 본능이 과잉 반응을 일으켜, 작은 자극에도 짖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회화 교육과 적절한 훈련을 통해 강아지의 영역 보호 본능을 조절하고 과잉 반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사람, 동물, 환경에 노출시켜 사회화를 진행시켜야 하며,

꾸준한 훈련을 통해 짖지 말아야 할 상황을 인지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의짖음을 줄이기 위한 훈련 기법

 

훈련을 통해 짖는 습관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유용한 몇 가지 훈련 기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긍정 강화 훈련: 잘한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여 그 행동을 반복하도록 유도하는 훈련 방식입니다.

짖지 않을 때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면, 강아지는 짖지 않는 행동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2.클리커 훈련: 클리커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강아지의 행동을 강화하는 훈련 방식입니다.

강아지가 짖지 않을 때 클리커를 누르고 간식을 주면, 강아지는 클리커 소리와 간식을

연결 지어 짖지 않는 행동을 배우게 됩니다.

 

3.명령어 훈련: "조용히 해"나 "그만 짖어" 같은 명령어를 가르치고,

강아지가 짖으려고 할 때 명령어를 말해 짖지 않도록 유도하는 훈련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명령어를 말해도 짖을 수 있지만, 꾸준히 훈련하면 명령어를 듣고 짖지 않게 됩니다.

 

환경적 요소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

 

다음으로, 강아지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충분한 운동: 산책이나 놀이를 통해 충분한 운동을 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사료와 물 공급: 영양이 부족하거나 물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사료와 물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안정적인 환경 조성: 소음이나 불안감 등이 강아지의 짖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에서는 강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외출 시에는 라디오나 TV를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사회화 교육: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화 교육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덜 받고, 짖는 습관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 및 행동 교정 필요성

 

만약 위의 방법으로도 짖는 습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와의 상담 또는 행동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훈련사 상담: 훈련사는 강아지의 행동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방문 훈련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 행동 교정 도구 활용: 짖음 방지 목걸이, 스프레이, 간식 등의 행동 교정 도구를 활용해서 짖는 습관을 교정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러한 도구를 사용할 때는 강아지의 안전을 고려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따라야 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강아지가 짖는 다양한 이유와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요.

중요한 점은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는 것이며,

만약 위의 방법들을 시도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꾸준한 산책과 사회화 교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다른 사람이나 동물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