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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개 짝짓기 시기와 준비사항 및 방법 짝짓기 후 주의사항

by 체스터쿵 2022. 8. 11.

개 짝짓기 시기와 짝짓기 시기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

발정이 왔다고 무조건 짝짓기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건강한 2세를 위해서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첫 발정 때도 짝짓기는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두 번째 발정 이후 첫 짝짓기를 시켜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견종에 따라 첫 발정 시기는 다양하지만 짝짓기에 적합한 나이는 약 2세에서 6세 사이입니다. 대략 10개월에서 12개월령에 첫 발정이 시작되고 5세 이후에는 감소하기 시작하여 8세 이후에는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짝짓기를 권장하는 시기는 3세에서 5세 사이입니다. 간혹 8세 이후에 새끼를 낳는 경우도 있지만 발정 주기의 변화가 심하고 태어날 새끼의 수가 감소하게 됩니다. 새끼의 선천적인 기형과 조기 폐사율, 난산의 위험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노산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9세에서 17세 사이의 노령견에 있어서 약 66%가 자궁에 병리학적인 소견이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짝짓기 시기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대형견의 경우 2년령 때 첫 발정이 나타날 수 있는 반면 몰티즈 같은 소형견은 대략 10개월령부터 발정이 시작됩니다. 암컷의 경우 생식기 부위를 자꾸 핥거나 붉게 부어오른 모습을 볼 수 있고 생리혈을 관찰할 수 있게 됩니다. 생리혈은 약 일주일간은 선혈에 가까운 형태를 나타내다가 이후 점차 줄어들면서 색이 투명해집니다. 생리혈을 보이지 않더라도 발정기를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갑자기 성격의 변화가 생기거나 식욕부진을 보일 경우, 외부 생식기가 평소에 비해 붓지 않았는지 회음부를 자극했을 때 꼬리를 옆으로 치우거나 등을 낮추고 수컷의 접근을 허용하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추가로 질 상피세포 도말검사, 호르몬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발정 여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2회 정도는 반려견의 행동과 외음부를 관찰하고 일주일에 1회는 질 도말검사를 하는 것이 발정 전기와 발정기를 확인하는데 유용합니다. 

개 짝짓기 전 준비사항

짝짓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발정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기생충 구제와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은 태반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새끼를 얻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동물 병원에서 배란 관련 호르몬 검사와 현미경 검사를 통해 짝짓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짝짓기 시기는 보통 출혈이 시작된 날부터 11일에서 15일 사이가 적당합니다. 현미경으로 질 분비물과 질 세포를 검사하고 외음부를 관찰하여 짝짓기 시기를 계획한 후 짝짓기를 시키면 임신 성공률이 8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출혈 시작 7일부터 이틀 간격으로 2~3회 동물 병원에서 배란 호르몬 검사를 받은 후 짝짓기를 시키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개 짝짓기 방법과 짝짓기 후 주의사항

첫 번째로는 수컷을 정해야 합니다. 혈통을 선택하는 데 있어 해당 견 특유의 장점이 두드러지고 암컷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만한 수컷이라면 이상적입니다. 혈통 좋은 자손을 얻기 위해 지나친 근친 교배를 하는 경우에는 선천적 질환 및 슬개골 탈구, 고관절 질환 등의 유전병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짝짓기 신청은 암컷 쪽에서 해야 합니다. 시기는 발정 출혈이 시작된 뒤 11일에서 15일 사이가 적당합니다. 짝짓기 일정을 잡기 어렵다면 동물 병원에서 배란 검사를 하고 교배 일자나 재교배 방법 등을 결정합니다. 짝짓기는 책임 교배를 필수 조건으로 하고 있으며 2회에서 3회 짝짓기를 시켜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교배료는 혈통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외국의 경우 임신하여 자견을 출산한 후에 지불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선지불 방식입니다. 때때로 암컷이 수컷을 거부하는 수도 있는데 그럴 때에는 다시 시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짝짓기 이후에는 임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유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짝짓기 후 주의사항 몇 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해 줘야합니다. 계단이나 문턱을 조심해야 하며 가벼운 산책은 하되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은 안정기에 접어든 열흘 후쯤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주 씻기는 것을 삼가며 전신을 욕조에 담그지 않고 자궁에 물이 안 들어가게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겨줍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영양가 있는 사료를 줍니다. 임신했을 때에는 단백질 식품을 많이 주고 화학 약품에 매우 민감하므로 구충제 등 약품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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