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폐렴과 기관허탈 증상과 치료방법

개 폐렴 증상과 조치 방법 및 치료방법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폐렴이라고 합니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레가 들린 적이 있으신가요? 사레들리는 것은 음식물이 기도에서 폐 쪽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입니다. 음식물, 이물 등이 폐에 들어가서 지속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폐렴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가 폐렴에 걸렸을 때 증상은 기침을 계속합니다. 가래가 많습니다. 산책할 때 숨이 가쁘거나 힘들어합니다. 숨소리가 평소와는 다릅니다. 호흡하기 힘들어하며 앉거나 선 자세로 헥헥 거리면서 숨을 쉽니다. 숨을 쉬는데 배가 심하게 움직입니다. 혀와 입속의 점막 색이 푸르스름합니다. 개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특히 호흡이 힘들어 보이거나 혀와 입속 점막 색이 붉지 않고 푸르다면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폐렴 때문에 가래가 많을 때는 손을 계란 쥔 듯한 모양으로 만든 뒤에 양손으로 가볍게 반려견의 흉강 양옆을 콩콩 쳐주면 가래를 뱉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숨 쉬는 것이 많이 힘들어 보인다면 우선 최대한 환경을 시원하게 해주고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합니다. 개는 호흡곤란이 오면 조금이라도 숨을 잘 쉬기 위해서 앉거나 선 상태로 혀를 내밀고 헥헥 거리면서 숨을 쉽니다. 배가 심하게 움직이는 이유도 주위 근육들의 도움을 받아서 숨을 쉬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개를 안으면 가슴과 배가 눌러지기 때문에 숨을 더 쉬기 힘들어합니다. 따라서 개가 최대한 숨쉬기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이동 장치를 이용해 동물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개가 폐렴에 걸렸을 때 동물병원에서는 산소 공급 등을 통해 반려견의 호흡을 보조해 주며 폐렴으로 진단되었다면 약물처치를 진행합니다. 수의사는 폐렴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서 몇 주에서 몇 달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개 기관허탈 증상과 발병 원인

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잘 때 코를 골기도 하고 기침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침을 너무 자주 하거나 호흡 시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호흡기 쪽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기관허탈은 말 그대로 기관이 좁아지는 호흡기계 질환으로 심할 경우 호흡이 힘들어지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 가운데 부분에 손을 대면 만져지는 딱딱한 구조물이 기관입니다. 기관의 대부분은 연골이며 식도와 맞닿은 일부분은 근육입니다. 기관허탈이란 원래 동그랗게 생긴 기관이 납작하게 눌린 것처럼 찌그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개 기관허탈 증상은 거위 울음소리 비슷한 기침을 합니다. 호흡을 힘들어하며 마른 기침을 합니다. 호흡이 빠르고 호흡 소리가 거칩니다. 일상적인 운동도 힘들어합니다. 갑자기 쓰러집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흥분했을 때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숨을 내쉴 때 거위 울음소리라고 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기관허탈의 특징입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왔을 때 개가 반기며 꽥꽥 소리를 낸다면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진료를 받길 권장합니다. 개 기관허탈의 발병 원인은 두 가지입니다. 선천적인 질환과 만성적인 호흡기계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질환은 태어날 때부터 기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소형견, 특히 주둥이가 짧은 단두종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선천적인 문제가 있어도 처음부터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본격적으로 문제를 보이는 연령은 7살입니다. 만성적인 호흡계 질환일 경우 호흡기에 계속해서 염증이 생기고 자극이 있으면 기관벽의 손상과 재생이 반복되면서 기관이 좁아지는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기관허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만이면 심장, 흉강 쪽에도 지방이 많아져 기관허탈이 더 심해집니다.

개 기관허탈 치료방법

비만인 개는 살을 빼야 합니다. 비만이 아닌 개는 기관허탈로 인한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관허탈에 의한 증상을 보일 경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기관허탈의 71%는 약물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허탈의 증상은 개가 흥분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잘 관찰해야 합니다.